LG전자, 인공지능 연구조직 확대…"4차산업 주도"
상태바
LG전자, 인공지능 연구조직 확대…"4차산업 주도"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PHOTO_20170611104251.jpg
[컨슈머타임스 김수정 기자] LG전자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해 인공지능 연구개발 역량을 대폭 강화하는 방향으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11일 밝혔다.

LG전자는 지난 1일자로 최고기술책임자(CTO) 부문에 '인공지능연구소'와 '로봇선행연구소'를 신설했다. 기존 음성인식, 영상인식, 센서인식 등을 연구해 온 '인텔리전스연구소'를 인공지능 전담 연구소와 로봇 전담 연구소로 분리 확대한 것이다.

인공지능연구소는 다양한 정보를 음성, 영상, 센서로 인식∙추론∙학습하는 인공지능 플랫폼을 구축해 스마트 가전, 모바일, TV, 자동차부품, 로봇 등 회사 전 사업에 적용할 계획이다. 또한 전사 소프트웨어 플랫폼 개발을 주도하는 '소프트웨어센터' 산하에서 딥러닝 기반 인공지능 플랫폼을 고도화하고 사업확대 기반을 마련한다.

로봇 선행연구소는 '컨버전스센터' 내에서 지능형 로봇의 선행 기술을 개발한다.

두 연구소는 CEO 직속 '클라우드센터'와 H&A(생활가전&에어컨)사업본부의 '&A스마트솔루션BD' 등과 협력해 인공지능 가전과 로봇 사업을 미래 성장 동력으로 집중 육성한다.

LG전자는 인공지능 분야 인재육성도 강화한다.

인공지능 분야에서 성과가 탁월한 사내 핵심인재를 임원급 대우를 받을 수 있는 '연구위원'으로 적극 발탁하고 인재영입을 확대한다.

이런 맥락에서 올 초 전기∙전자와 자동차부품 기술 전문가인 박일평 부사장(소프트웨어센터장)을 영입한 바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