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계좌 7년만에 2000만개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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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드계좌 7년만에 2000만개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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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김수정 기자] 펀드 계좌가 7년여 만에 2000만개를 회복했다.

11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3월 말 기준 펀드 계좌 수는 2031만2315개로 집계됐다. 2009년 12월 말(2027만2219개) 이후 7년3개월 만에 2000만 개를 회복한 것이다.

펀드 계좌 수는 4월에도 2050만1327개로 2000만개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2004년 12월 467만개였던 펀드 계좌는 적립식 펀드 인기가 높아지면서 2007년 6월 말 1588만 개까지 늘었다. 이후 2008년 6월 말 2511만개까지 늘기도 했다.

그러나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급격히 줄기 시작해 2010년 1월 말 1990만개로 2000만개 아래로 떨어졌다. 2014년 8월 말 1416만 개까지 감소했다.

2008년 6월 말과 올해 4월 말 펀드 계좌 유형을 분석한 결과 주식형펀드 계좌가 급감한 반면 대체투자펀드가 눈에 띄게 늘었다.

주식형펀드 계좌는 2008년 6월 말 1817만개에서 올해 4월 말 549만개로 쪼그라들었다.

반면 같은 기간 부동산펀드 계좌는 1만7693개에서 3만8768개로 두 배 이상 늘었다. 2008년 6월 말 1만6000개에 불과한 특별자산펀드는 올해 4월 말 17만4589개로 10배 가까이 많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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