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1호선 종각역, 'SC제일은행역'으로 함께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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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 1호선 종각역, 'SC제일은행역'으로 함께 불린다
  • 전은정 기자 eunsjr@cstimes.com
  • 기사출고 2017년 06월 07일 09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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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서울 지하철 종각역이 앞으로 SC제일은행역으로 함께 불리게 된다.

7일 SC제일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SC제일은행과 서울교통공사(구 서울메트로)는 '종각역 역명 유상병기 사용 계약'을 맺었다.

이에 따라 향후 3년 동안 지하철 1호선 종각역의 내 ·외부 및 승강장의 모든 역명 표지, 역 구내 및 전동차 내부 노선도, 전동차 하차 음성 안내 등에 기존 명칭인 종각역과 함께 'SC제일은행역'이 함께 활용된다.

SC제일은행은 서울교통공사에서 발주한 역명 병기 입찰계약에 참여해 지난달 19일 최종 낙찰자로 선정됐다. 계약 발효일인 지난 2일부터 약 두 달 동안 순차적으로 종각역사 및 서울교통공사 소관 전동차 내부의 부착물 교체 작업을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SC제일은행은 1987년 지하철 1호선 종각역 1, 2번 출구에 인접한 종로구 공평동(종로47길)에 본점을 신축해 현재까지 30여년간 이용해왔다.

허재영 SC제일은행 마케팅부 이사는 "은행 브랜드 인지도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SC제일은행이 종각 인근의 대표적인 랜드마크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SC제일은행은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위해 지난해 4월부터 등기명칭인 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 대신 브랜드명인 SC제일은행을 행명으로 사용하고 있다. SC제일은행 행명 사용 후 브랜드 인지도 및 은행 이용률은 이 은행의 자체조사 결과 각각 2.7%포인트, 4.1%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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