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보험개발원은 이달 말 전기차 보험의 참조순보험료 산출을 완료하고 금융 당국에 신고할 계획이다.
참조순보험료는 보험개발원이 국내 모든 손해보험사의 전기차 사고 통계를 바탕으로 손해율을 분석해 만든 보험료율이다. 일종의 표준 보험료(사업비 제외)다.
중소형사의 경우 통계자료가 부족해 보험료를 책정할 수 없는 경우가 있다. 이를 대비해 보험개발원이 참조순보험료를 산출해 제시하고 있다.
손해보험사는 9월말부터 참조순보험료를 활용해 전기차 보험의 보험료를 책정할 수 있다.
보험개발원은 전기차 보험료 수준이 어느 정도 될지 구체적으로 밝히고 있지 않다. 다만 일반 자동차보다 10%가량 쌀 것으로 업계는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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