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웅섭 금감원장 "LTV·DTI 방향 이른 시일 내 결정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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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웅섭 금감원장 "LTV·DTI 방향 이른 시일 내 결정해야"
  • 전은정 기자 eunsjr@cstimes.com
  • 기사출고 2017년 06월 05일 17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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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은 7월 말 종료되는 주택담보인정비율(LTV)과 총부채상환비율(DTI) 규제 환원 여부와 관련 이른 시일 내 결정해야 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진 원장은 5일 서울 여의도 본원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범정부 차원의 '가계부채 종합대책' 발표에 대비해 금감원이 할 수 있는 방안을 면밀히 준비해달라"고 당부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LTV·DTI의 규제를 완화하는 내용의 행정지도가 다음 달 말로 종료됨에 따라 시장에서는 LTV·DTI가 기존대로 강화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는 "7월 말로 종료되는 LTV·DTI 행정지도에 대해 최근 가계대출 동향 및 시장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고, 관련 정부 부처와 충분히 협의해 빠른 시일 내 행정지도 방향을 결정해 시장의 불확실성을 해소하겠다다"고 강조했다. LTV·DTI 행정지도에 대한 결정권은 금융위원장 소관이다.

아울러 상호금융 등 2금융권의 가계대출과 관련 "개인사업자대출이 증가하고 있다"면서 "필요하다면 현장점검 등을 통해 규제를 회피하기 위해 가계대출을 개인사업자대출 등의 형태로 취급하는 사례가 없는지 면밀히 점검하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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