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삼성증권이 지난 3월 20일 국내투자자를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주식중개 서비스를 시작했던 베트남의 경우 서비스 오픈 30일 만에 중개규모 100억원을 넘어선 데 이어 지난 2일 기준 200억원을 돌파하며 시장점유율 70%를 차지했다.
이처럼 아시아 EM 주식중개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올릴 수 있었던 것은 베트남의 호치민증권, 중국의 중신증권, 대만의 KGI 등 각 지역별 최고 증권사들과 제휴해 투자정보를 공유했기 때문이라는 것이 삼성증권의 설명이다.
오현석 삼성증권 투자전략센터장은 "아시아 EM 시장은 한국과 성장과정이 유사해 직접주식투자에 고객들의 관심이 높은 지역"이라며 "현지 증권사들과의 정보 교류, PB연구단 파견 등을 통해 투자정보의 질을 높인 점이 투자 만족도 제고에 크게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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