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 동부화재와 호주 GLNG 에너지패키지보험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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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 동부화재와 호주 GLNG 에너지패키지보험 계약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17년 06월 05일 11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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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한국가스공사는 지난달 동부화재해상보험과 13억원의 호주 GLNG 에너지패키지보험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에너지패키지 보험이란 유정폭발∙자연재해 등 해외자원개발 전 단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위험을 보장하는 통합 보험을 뜻한다.

이번 계약은 국내 공기업의 자산이 해외로 유출되는 것을 방지한다는 의미가 있다. 또 가스공사는 위험관리와 사고관리에 직접 참여해 빠르고 원활한 처리가 가능하게 됐다.

가스공사는 호주 GLNG 프로젝트에 투자한 1조3000억원의 투자자산에 대한 위험∙자산관리를 국내에서 직접 관리함으로써 국내 최초로 해외자산에 대한 선도적 자산관리 시스템을 갖추게 됐다.

GLNG 프로젝트는 호주 내륙에 위치한 석탄층 가스전을 개발, 약 400㎞ 떨어진 동부 글래드스톤(Gladstone)의 액화기지를 통해 LNG를 수출하는 사업이다.

가스공사는 지분 15%를 보유하고 있으며 호주의 Santos(30%), 프랑스의 Total(27.5%), 말레이시아 Petrona(27.5%)와 함께 공동 운영하고 있다.

가스공사 측은 "보험계약을 현재 추진 중인 LNG캐나다 사업, 모잠비크 가스전 사업 등 타 프로젝트에 확대할 경우 국내보험사에 대한 동반성장 기회 제공과 경쟁력 제고, 시장확대, 보험거래 무역수지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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