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학교 국제심포지엄 개최 '숲유치원 미세먼지, 어떻게 극복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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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학교 국제심포지엄 개최 '숲유치원 미세먼지, 어떻게 극복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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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숲유치원협회] 2017년 숲학교 국제심포지엄 포스터.png
[컨슈머타임스 김종효 기자] 사단법인 한국숲유치원협회(회장 김정화)는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미세먼지를 비롯한 여러 환경문제를 대처하기 위해 4개국 숲교육 전문가를 초청, 오는 6월 1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대전 배재대학교 아펜젤러 기념관에서 '숲교육을  방해하는 다양한 환경문제 대처방안 모색'이라는 주제로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하기로 했다.
 
이번 행사는 산림청이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숲유치원협회가 주관하는 국제 심포지엄으로, 독일 자연유치원협회장 Ingrid Miklitz, 일본 숲유치원 네트워크 대표 Koichi Uchida. 중국 교육그룹회장 ZHANG YING, 자연유치원 창립자 WANG YUN 과 한국 국립산림과학원 연구원 박찬열 외 2인 등 총 7명이 발표한다. 이어 6월 11일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오후 2시부터 오후 4시까지 두 차례 서울 국회의사당 숲에서 '숲이 행복하다'라는 주제로 Ingrid Miklitz와 Koichi Uchida가 유아숲활동 워크샵을 실시한다.
 
특히 이번 심포지엄에는 국내 미세먼지 전문가인 박찬열 박사가 "나무는 에스프레소 잔에 미세먼지를 마신다"라는 주제로 발표한다. 주 내용은 '나무는 낮동안 산소를 공급할 뿐만 아니라 인체에 해로운 미세먼지를 흡수한다. 여의도 버스환승센터와 여의도 공원 내 숲에서  미세먼지를 측정한 결과, 여의도 버스환승센터에서는 110마이크로램(나쁨)으로 측정된 것에 비해, 여의도 공원 내 숲에서는 75마이크로램(보통) 수준으로 나타났다'는 것이다. 연구결과를 발표해 숲의 미세먼지 제거 효과를 과학적으로 증명해보이고자 한다.      
 
또 매일형 숲반을 운영하는 천안 행복한아이세상유치원 김홍철 원장과 용인 산내들어린이집 주혜영 원장은 숲교육 현장에서의 환경문제 극복사례를 발표, 숲유치원을 운영하는 이들에게 다양한 의견을 제시할 계획으로서, 숲유치원을 운영하거나 산림교육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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