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재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오는 7월부터 현재 5단계인 사무직 직급을 3단계로 단순화시킨다.
사원 직급만 기존과 같고 대리·과장은 '선임'으로, 차장·부장은 '책임'으로 통합하기로 했다. LG디스플레이와 LG유플러스도 직급을 간소화한 바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3월부터 기존 7단계 직급을 4단계로 줄이기로 했다. 임직원 간의 호칭은 '님', '프로' 등으로 바꿨다.
SK텔레콤은 2006년부터 직위를 팀장과 매니저로 단순화했으며 작년부터 직급 체계를 5단계에서 2단계로 줄였다.
SK하이닉스는 정기승진을 폐지하고 인사 마일리지 제도를 통해 마일리지 점수 누적에 따른 승급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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