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이 선주사에 공정 지연과 관련해 보상을 청구했다. 이에 선주사는
계약해지를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더블유게임즈 미국 소셜카지노 개발사 더블다운인터랙티브(DDI) 지분
인수로 업계 2위에 올랐다.
◆ 신춘호 농심 회장, 신동익
부회장에 주식 10만주 증여
농심은 1일 신춘호 회장이 보유한 회사주식 10만주를 3남인 신동익 부회장에게 증여했다고 공시했다. 이날 농심 종가 35만4000원을
적용한 증여금액은 357억원이다.
이번 증여에 따라 신 회장의 농심 지분율은 기존 7.4%(45만주)에서 5.75%(35만주)로
감소했다. 신 부회장의 보유주식은 10만주(1.64%)다.
신 회장의 장남인 신동원 부회장은 농심을, 차남인 신동윤 부회장은
율촌화학을, 삼남인 신동익 부회장은 메가마트 경영을 맡고 있다. 지주사
농심홀딩스의 최대주주(지분 36.93%)는 신동원 부회장이다. 차남인 신동윤 부회장의 지분은 19.69%고, 신동익 부회장은 농심홀딩스 주식을 보유하고 있지 않다.
◆ 삼성중공업 "선주사에
공정 지연 관련 보상 청구"
삼성중공업은 지난 2013년 스웨던 스테나(Stena)사와
체결한 반잠수식 시추설비 1척 건조 계약의 공정이 선주사의 과도한 요구와 잦은 설계변경으로 지연됐다며, 선주사에 설계변경 등에 따른 공기 연장과
관련비용에 대한 보상을 청구했다고 2일 공시했다.
삼성중공업은 "선주사에 설계 변경에 따라 내년
7월 21일까지로 공기를 연장하고 관련비용 2억9900만 달러를 보상해달라고 청구했다"며 "이에 선주사는 납기 불이행을 이유로 건조계약 해지를 통보하고 기납입선수금 2억1540만 달러와 지연이자 지급을 요구해왔다"고 말했다.
회사 측은 "당사의 권리 보호를 위해 중재절차 진행 등 모든 조치를 취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 더블유게임즈, 美소셜카지노사
인수
더블유게임즈는 미국 소셜카지노 개발사 DDI의 지분 100％를 8억2560만달러(약 9263억원)에 취득했다고 2일 공시했다.
이번 딜로 더블유게임즈는 세계 소셜카지노 시장 점유율 10.8％를 확보해 업계 2위에 올랐다.
더블유게임즈는 또 오프라인 슬롯머신 개발사인 인터내셔널게임테크놀러지(IGT)와
계약을 체결해 앞으로 10년 동안 IGT의 슬롯머신을 소셜카지노
분야에 독점 활용할 수 있게 됐다.
◆ 동원, 주식분할 결정…5000원→500원
동원은 유통주식 수 확대를 위해 주당 가액을 5000원에서 500원으로 분할하기로 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이에 따라 발행주식 총수는 191만8110주에서 1918만1100주로 증가하게 된다.
신주의 상장 예정일은 오는 9월 8일이다.
◆ 한진중공업, 1920억원 규모 주택재개발 시공자 선정
한진중공업은 인천 부평 갈산1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공사 시공자로
선정됐다고 29일 공시했다.
낙찰금액은 1920억원으로 작년 연결기준 매출액의 6.92%에 해당한다.
회사 측은 "계약 체결 과정에서 세부 사항의 변경이 가능하며 향후
본계약 체결 시 확정된 내용을 공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 GS건설, 7천억 규모 안산
주상복합공사 수주
GS건설은 안산시 사동 90BL 주거복합용지 1구역 주상복합 신축공사를 수주했다고 29일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6947억원으로 작년 말 연결기준 매출의 6.30%에 해당한다. 계약 기간은 공사 착수일로부터 41개월간이다.
◆ 위메이드 "액토즈소프트 '미르의전설 IP' 저작권침해정지 소송 제기"
위메이드는 액토즈소프트가 자사를 상대로 지난달 17일 '미르의 전설2', '미르의 전설3-ei'에
대한 저작권침해정지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고 1일 공시했다.
액토즈소프트는 위메이드가 액토즈소프트와의 합의 없이 제3자에게 관련 저작물을
소설, 만화, 극본, 게임
등에 이용하도록 허락하면 안 된다며 356억원을 청구했다. 청구금액은
자기자본의 10.22%에 해당한다.
◆ 한국코퍼레이션, 40억
규모 3자배정 증자 결정
한국코퍼레이션은 운영자금 40억원을 조달하기 위해 자회사 한국테크놀로지를 대상으로
제3자배정 방식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29일 공시했다.
새로 발행하는 주식은 보통주 180만여주, 신주
발행가액은 주당 2215원이다. 신주 상장 예정일은 내달 16일이다.
◆ JYP엔터, 200억에 빌딩 양수
JYP엔터테인먼트는 서울 강동구 성내동의 토지와 건물을 202억원에 양수하기로 했다고 1일 공시했다.
회사 측은 "회사 사옥으로 사용할 자체 빌딩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며 "분산된 임차 사무실을 사옥빌딩으로 통합해 업무 효율성과 생산성을
향상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양수 금액은 자산총액의 23.33%에 해당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