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최동훈 인턴기자] 4월 온라인쇼핑 거래액 중 모바일쇼핑이 차지하는 비중이 역대 처음으로 60%를 넘겼다.
통계청이 2일 발표한 '2017년 4월 온라인쇼핑 동향'에 따르면 온라인쇼핑 거래액 중 모바일쇼핑 거래액 비중은 60.6%에 달했다.
이번 동향은 4월 한달 동안 PC와 모바일 기반 인터넷쇼핑 거래액을 합산한 내용이다.
4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6조75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1% 증가했다. 이 중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3조6819억원으로 42.2% 증가했다.
3월과 비교하면 온라인쇼핑·모바일쇼핑 거래액은 각각 4.1%, 1.5% 감소했다.
품목별 온라인쇼핑 거래액을 살펴보면 작년 같은 달에 비해 음·식료품(42.2%), 가전·전자·통신기기(32.7%), 여행·예약서비스(18.5%), 의복(16.5%) 등이 증가했다.
반면 전월 대비 화장품(-20.3%), 컴퓨터·주변기기(-21.5%), 서적(-31.3%), 생활·자동차용품(-6.6%) 등 품목은 거래액이 감소했다.
취급상품 범위별 온라인쇼핑 거래액을 보면 1년 전 같은 달과 비교할 때 종합몰은 20.6%, 전문몰 22.9% 각각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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