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A생명 대표이사에 하만덕 미래에셋생명 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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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A생명 대표이사에 하만덕 미래에셋생명 부회장
  • 우선미 기자 wihtsm@naver.com
  • 기사출고 2017년 06월 02일 13시 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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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생명, 김재식 부사장이 총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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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우선미 기자] 하만덕(사진) 미래에셋생명 대표이사 부회장이 PCA생명을 새롭게 이끌게 된다.  

PCA생명은 2일 주주총회를 열고 하만덕 부회장을 PCA생명의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선임한다고 밝혔다.

같은 날 미래에셋생명은 현재 등기임원으로 재직 중인 김재식 대표이사 부사장이 경영을 총괄한다고 공시했다.

이번 인사이동은 내년 1분기에 예정된 양사 통합에 앞서, 두 회사 간 조화로운 기업 문화를 조성하고 PCA생명의 내실 경영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미래에셋생명은 지난달 2일 PCA생명 통합과 관련해 금융위원회로부터 인수 승인을 받았다.

이후 양사 임원 및 실무자로 구성된 통합추진단을 구성해 내년 1분기 내 통합을 목표로 작업을 진행 중이다.

하만덕 부회장은 2011년 1월 미래에셋생명 대표이사 사장에 취임한 후 지난해 4월부터 부회장직을 역임하고 있다.

그는 PCA생명을 맡아 미래에셋 그룹의 선진화된 경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전 부문에 걸쳐 내실 위주의 체질 개선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또한 기존에 맡고 있던 통합추진위원장직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통합 준비 체계를 구축할 것으로 전망된다.

미래에셋생명을 이끌게 된 김재식 부사장은 자산운용부문 대표를 거쳐 2015년 5월 부사장에 취임하며 인사, 기획, 자산운용 등 경영 전반을 책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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