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KSM, 거래형성률 50%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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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 KSM, 거래형성률 50% 돌파
  • 오경선 기자 seon@cstimes.com
  • 기사출고 2017년 06월 01일 14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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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오경선 기자] 지난달 한달 간 한국거래소 KSM(KRX Startup Market)의 거래형성률이 50%를 돌파했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KSM은 지난달 총 19영업일 중 11일간 거래가 이뤄졌다. 거래형성률이 58%에 달하는 등 거래가 대폭 증가했다.

거래체결 종목은 '모헤닉게라지스' 1종목에 불과하지만 디파츠, 바이탈오투 등 크라우드펀딩 성공기업에 대한 주문도 다수 접수돼 향후 거래종목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거래소 측은 설명했다.

지난 4월부터 KSM 거래에 한해 크라우드펀딩 전매제한 예외가 적용됨에 따라 KSM거래가 증가했다.

모헤닉게라지스는 3차례 크라우드펀딩에 성공하면서 소액주주수가 약 600명에 이른다.

1,2차 크라우드펀딩 투자자들이 3차 발행가격으로 차익실현매물을 내놓으면서 거래가 형성되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거래소는 설명했다.

KSM 제도개선과 활성화 노력 등으로 지난달 4개 기업이 신규등록 하면서, KSM 등록기업은 총 47개사에 이른다.

거래소 관계자는 "거래소는 다수 종목으로 거래가 확대될 수 있도록 홍보강화 등 투자자에 대한 KSM 인지도 제고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라며 "그 외에도 크라우드펀딩 성공기업 등 유망 스타트업을 적극 유치하고 성장을 지원함으로써, KSM이 스타트업 전용시장으로 자리매김해 나가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 거래형성률 = KSM 거래형성일/전체 영업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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