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연준 6월 금리 인상 확률 100% 근접…다음 행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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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연준 6월 금리 인상 확률 100% 근접…다음 행보는
  • 우선미 기자 wihtsm@naver.com
  • 기사출고 2017년 05월 31일 15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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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넷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
▲ 자넷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
[컨슈머타임스 우선미 기자]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6월 금리 인상'이 확실시 된 가운데 다음 인상시기에 대해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31일 블룸버그에 다르면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에 반영된 6월 기준금리 인상확률은 100%에 다달았다. CME그룹의 페드워치에 따르면 6월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은 93.5%다.

이에 투자자들의 관심은 6월 이후 금리 인상 경로로 쏠리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연준이 6월에 기준금리를 인상한 뒤에는 동결 기조를 유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미국 의회에서 연방정부의 부채한도 증액이 늦어진다면 금융시장이 요동쳐 3월, 6월, 9월 3차례 인상하려던 계획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는 설명이다.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은 지난 25일 정부의 부채한도를 19조9000억 달러로 늘리는 내용의 부채한도 증액안을 오는 8월 하절기 휴회 전까지 의회에서 처리해 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

미국 연방 부채한도 증액안과 정부 지출 예산안은 오는 10월 1일 다음 회계연도가 시작되기 전까지 의회를 통과해야 한다. 하지만 백악관과 의회의 대치로 합의가 쉽지 않은 실정이다.

연준은 다음달 15일(한국시간)과 7월 27일, 9월 21일, 11월 2일과 12월 15일에 기준금리를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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