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 원장은 이날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본원에서 열린 '국민체감 20대 금융관행 개혁' 2주년 행사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우공이산'은 어리석은 영감이 산을 옮긴다는 뜻으로 금융개혁의 꾸준함이 중요하다는 얘기다.
그는 "그간의 금융관행 개혁성과에도 국민들은 지속적인 관행개혁 필요성을 제기하고 있다"며 "경제대국의 보호주의 강화 움직임, 인구 노령화, 가계부채 문제 등의 대내외적 도전을 성장 기회로 바꾸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관행 개혁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진 원장은 또 "감독 당국은 20대 금융관행 개혁과제를 차질 없이 추진하면서 금융권의 자율적 관행 개혁이 금융문화로 정착되도록 지원하겠다"며 "특히 개별 금융회사나 금융권이 추진하기 곤란한 과제를 중심으로 개혁하고 전 금융권에 우수 개혁사례를 적극 공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은행연합회, 금융투자협회,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 저축은행중앙회, 여신금융협회 등 6개 금융협회장과 금융관행 개혁 자율추진단, 개혁 유공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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