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수 연구소 대외정책연구실장은 이날 광화문 KT 사옥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사회적 불평등 문제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며 "5G와 인공지능 등 4차 산업혁명 혁신 기술들이 해결책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연구소는 이 책에서 혁신 기술로 경제 생산성을 높이고 신산업으로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포용적 성장'을 한국형 4차 산업혁명 성공 전략으로 제시했다. 한국사회가 처한 정치·경제·사회적 위기의 대응안으로 4차 산업혁명에 주목했다.
4차 산업혁명 시대 정보통신기술(ICT) 융합을 통해 경제 성장을 달성하고 사회적 불평등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ICT 활용으로 국내 생산성은 높아질 전망이다. 2016~2030년 한국 연평균 경제성장률은 3.6%로 예측됐다. 이는 ICT를 활용하지 않았을 경우(2.3%)보다 1.3%포인트 높은 수치다. ICT 덕분에 오는 2030년엔 일자리가 작년보다 196만∼235만개 증가할 것으로 추산됐다.
아울러 연구소는 △ 일자리·고령화 △ 저출산 △ 사회안전망 △ 환경 △ 교육 △ 산업 디지털화 △ 5G 인프라 등 7대 분야의 정책을 제안했다.
4차 산업혁명의 기반 기술로 초고속·초저지연·초연결의 차세대 네트워크 5G를 언급했다
박대수 KT경제경영연구소 소장은 "많은 국민이 5G 등 ICT 융합 트렌드 변화에 관심을 가지면 대한민국이 세계 4차 산업혁명의 흐름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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