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협력사 채용박람회…신규 고용 창출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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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협력사 채용박람회…신규 고용 창출 '시동'
  • 김재훈 선임기자 press@cstimes.com
  • 기사출고 2017년 05월 29일 13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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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 현대·기아자동차 협력사 채용박람회' 행사장에서 구직자들이 채용 상담을 위해 기다리고 있는 모습.
▲ '2017 현대·기아자동차 협력사 채용박람회' 행사장에서 구직자들이 채용 상담을 위해 기다리고 있는 모습.

현대·기아차 협력사 채용박람회…신규 고용 창출 '시동'

[컨슈머타임스 김재훈 선임기자] 현대·기아자동차가 신규 고용 창출에 다시금 시동을 걸었다.

현대·기아차는 지난 5년간 총 8만 여 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한 '제6회 협력사 채용박람회'를 2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했다.

개막 행사에는 더불어민주당 한정애 의원, 안충영 동반성장위원장, 강성천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 문기섭 고용노동부 고용정책실장, 이영섭 현대·기아차 협력회장, 윤여철 현대차 부회장 등 각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력사들이 채용 설명회와 상담을 진행하며 실제 채용으로 연결시킬 수 있도록 하는 국내 대표 동반성장 프로그램으로 지난 2012년부터 시작됐다.

중소 협력사들에게는 현대·기아차 협력사라는 인지도를 활용해 우수 인재를 채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높여줄 수 있다는 평가다.

구직자들에게는 탄탄한 경쟁력을 갖춘 유망 중소기업에 지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협력사 동반성장의 바람직한 방향을 제시했다는 후문이다.

현대·기아차 1차 협력사들은 대졸, 고졸 신입사원과 생산직 등을 포함 매년 평균 1만6000여명을 신규 채용하고 있다.

채용박람회가 처음 시작된 지난 2012년 이후 5년간 총 8만 여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하는 성과를 내고 있다는 게 업체 측의 설명이다.

△부품 협력사 △판매 협력사 △설비·원부자재 협력사 등 전국적으로 총 241개의 협력사가 참여한다. 협력사가 밀집해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전국 5개 권역으로 세분화해 운영된다.

수도·충청권 박람회(서울, 코엑스)를 시작으로 내달 8일 호남권 박람회(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20일 울산·경주권 박람회(울산, 울산대학교 체육관), 29일 대구·경북권 박람회(대구, 엑스코), 7월 11일 부산·경남권 박람회(창원, 창원컨벤션센터) 등이 차례로 진행될 예정이다.

현대·기아차는 지난 16일부터 협력사 채용박람회 공식 홈페이지(http://hkjobfair.incruit.com)를 운영하고 있다.

홈페이지를 통해 행사참가 신청과 협력사별 현장 예비면접 사전예약을 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구직자들이 더욱 효율적으로 박람회를 활용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윤여철 현대차 부회장은 "협력사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서는글로벌 역량을 갖춘 우수인재 확보가 매우 중요하기에 지난 2012년부터 협력사 채용박람회를 개최하고 있다"며 "자동차산업 전반에 걸친 고용창출 확대에 기여함으로써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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