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수색 이틀만에 재개…로비∙편의시설 3층 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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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수색 이틀만에 재개…로비∙편의시설 3층 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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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김수정 기자] 세월호현장수습본부가 작업자 피로 누적으로 지난 27∼28일 중단했던 세월호 선체수색을 29일 오전 8시 재개했다.

세월호 선체 3~5층 총 44개 구역 중 26개 구역은 1차 수색을 마치고 정리 작업을 하고 있다.

4층은 화장실 공간 등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수색을 마쳤다. 3층은 절반가량 수색을 진행했으며 5층은 4곳 구역만 수색했다.

특히 로비와 편의시설이 자리 잡고 있던 3층 로비(3-5) 구역 수색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곳은 세월호의 편의시설이 있던 곳이다. 카페, 오락실, 편의점 등이 인접해 있어 사고 당시 많은 승객들이 머물렀다.

3-5구역은 옆으로 누워있는 세월호 선체 객실수색 공간 중 가장 깊숙한 곳이며 길이 25.2m•높이 2.5m 규모로 지장물과 진흙이 쌓여 있어 현재 42% 공정률에 그치고 있다.

현장수습본부는 내달 말까지 객실수색을 완료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수색작업을 펼치고 있다.

현재까지 조은화∙허다윤 양의 유해가 수습됐으며 고창석 교사의 유해 일부가 사고해역 수중수색 과정에서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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