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희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9일 한화에 대해 "상장 자회사의 시가총액 상승 등을 감안해 목표주가를 5만7000원으로 9.6% 상향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
임 연구원은 "새 정부의 태양광 관련 공약이 진행될 경우 자회사 한화케미칼의 주가 상승에 따라 향후 한화의 가치 재평가도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또 한화건설의 해외 플랜트 리스크 축소, 상장 자회사들의 실적 호조, 정부의 지주회사 관련 공약(자회사 지분율 요건 20%→30%로 강화, 기존 순환출자 해소 등)에서 자유로운 점 등이 주요 투자 포인트라고 강조했다.
임 연구원은 한화의 2분기 영업이익이 6007억원, 지배주주 순이익은 2326억원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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