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형석 리딩투자증권 연구원은 "상반기 중국 실적이 둔화하면서 올해 전체 연간 실적이 역성장하겠지만, 하반기부터는 개선세가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서 연구원은 "잇츠한불은 오는 6월부터 중국 후난성 생산설비를 본격적으로 가동하고, 썬마그룹과 함께 설립한 조인트벤처의 효과도 나타날 것"으로 전망됐다.
잇츠한불은 총 59종에 달하는 달팽이 제품에 대한 고객의 충성도가 지속돼 꾸준히 '캐시 카우'의 역할을 하고 있다. 기초, 색조 화장품의 매출 비중 증가와 맞물려 제품 포트폴리오도 다각화하고 있다.
서 연구원은 "지난달 출시한 '타이거 시카'도 성공적으로 런칭하면서 실적 성장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모기업 한불화장품과의 합병 효과를 기대할 만하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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