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루메드, 세계관절염학회서 연골 치료 신소재 개발 발표
상태바
셀루메드, 세계관절염학회서 연골 치료 신소재 개발 발표
  • 김동호 기자 news4u@cstimes.com
  • 기사출고 2017년 05월 26일 18시 41분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컨슈머타임스 김동호 기자] 셀루메드가 지난달 28일 반월상 연골 및 연골치료를 위한 신소재 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해 연구결과를 세계관절염 학회에 발표했다고 26일 밝혔다.

무릎연골 시장 규모는 2023년까지 약 27억달러(3조원) 규모의 시장을 형성해, 매년 5.8% 성장률이 예상되는 분야다.

회사 측은 스크립스 연구소와 공동 투자해 개발한 반월상 연골 및 연골치료를 위한 신소재 연구 성과물에 대해 스크립스 연구소에서 임시특허 신청을 완료했으며, 셀루메드는 전용실시권을 보유해 전 세계로 라이센싱 할 수 있는 권한을 획득했다고 설명했다.

셀루메드는 연구분야 확대 및 시너지 창출을 위해 수석연구원을 미국 스크립스 연구소에 파견보내 연구를 착수하고 있으며, 파견 근무 중인 연구원은 올해 상반기부터 성과를 학계에 발표하기 시작하고 있다.

지난 3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고에서 열린 미국 정형외과 학회에서 2편의 연구 발표 및 2편의 연구 포스터 발표를 통해 조직공학적 기법으로 무릎 반월상연골을 치료하는 원리 및 치료 신소재에 대한 발표를 한 바 있다.

이번에 개발된 신소재는 반월상연골 치료용으로서, 인위적으로 줄기세포 등의 세포를 사용하지 않고 탈세포화된 생체 소재 이식을 통해 환자 고유의 세포가 유도돼 지지체 안으로 침윤될 수 있도록 고안된 새로운 기법이다.

셀루메드 관계자는 "앞으로도 세계적으로 우수한 선진 연구소와 협업하고 미래의 전도 유망한 연구 성과를 시장에 선보이면서 세계시장을 개척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셀루메드는 올해 1분기 별도 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45억원, 영업이익 3억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