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국내 축산물 생산비용, 소고기만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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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내 축산물 생산비용, 소고기만 올랐다
  • 최동훈 인턴기자 cdhz@cstimes.com
  • 기사출고 2017년 05월 26일 18시 08분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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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최동훈 인턴기자] 지난해 국내 축산물 생산비용이 전반적으로 감소했지만, 소고기는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통계청은 작년 한 해 소·돼지·닭 등 7개 축종 사육농가 1400가구를 대상으로 사육과 생산에 투입된 직·간접 비용을 조사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26일 밝혔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축산물생산비는 식용 한우(한우비육우)를 제외한 모든 축산물에서 전년 대비 감소했다.

생산비 감소 품목은 계란(-7.4%), 송아지(-3.6%), 식용 닭(-2.6%), 육우(-1.8%), 돼지(-1.0%) 등이다. 사료 가격 하락이 생산비 감소 요인이다.

한우비육우(5.6%)는 사료 가격 하락에도 한우 송아지값이 오르면서 생산비가 전년 대비 증가했다.

지난해 축산물 순수익에서 소축종은 판매가격 상승 등으로 전년 대비 증가했지만 돼지·닭축종은 판매가격 하락 등에 의해 감소했다.

지난해 비육우 1마리당 순수익은 98만8000원으로 전년 31만6000원에서 213% 급증했다.

돼지·산란계 1마리당 순수익은 각 8만2000원(전년 9만7000원), 1815원(2363원)으로 전년 대비 각 -6.5%, -8.9%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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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준호 2018-06-21 06:09:49
계산 제대로 한거 맞나..... 돼지는 -15.5% 닭은 -23.2%같은데 어찌 계산을 한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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