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12.37포인트(0.53%) 오른 2355.30으로 장을 마감했다. 전일 기록한 최고가(2342.93)를 경신했다. 장 초반 2364.80까지 올라 장중 사상 최고가도 새로 썼다.
거래량은 3억799만주, 거래대금은 5조9977억원으로
집계됐다.
한국 수출이 호조세를 지속하고 있고, 기업들의 실적 상향 조정이
이어지고 있어 당분간 지수 오름세는 지속될 전망이다. 새 정부 출범으로 정치 불확실성이 해소된 점도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137억원, 951억원을 사들였다. 반면 개인은 2601억원을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를 통해서는 차익거래는 매도우위, 비차익거래는 매수우위를
나타내며 전체적으로 380억원이 순매수됐다.
업종별로는 의약품(1.90%), 의료정밀(1.66%), 비금속광물(1.58%) 등이 오른 반면 기계(-0.99%)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장주 삼성전자(0.88%)를 비롯해 대부분
강세를 보였다.
LG화학(2.87%), SK하이닉스(2.33%), SK텔레콤(2.00%) 등은 오른 반면 포스코(-1.22%), 현대차(-0.91%), 현대모비스(-0.53%) 등은 내렸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 대비 2.99포인트(0.46%) 상승한 464.01로 거래를 마쳤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달러당 4.2원 오른 1120.7원으로 장을 종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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