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반도체 파운드리 사업 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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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반도체 파운드리 사업 분사
  • 오경선 기자 seon@cstimes.com
  • 기사출고 2017년 05월 27일 08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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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주요공시] 대우조선해양 자회사 웰리브 매각…재무구조 개선 자구안 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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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오경선 기자] SK하이닉스가 4차산업 시대 경쟁력 강화를 위해 반도체 파운드리 사업을 SK하이닉스시스템IC로 분사했다.

대우조선해양이 단체급식 등을 위해 운영해온 자회사 웰리브를 매각하기로 했다. 이는 재무구조 개선 자구계획안 이행으로 인한 조처다JW홀딩스는 항생제 어타페넴 원료 독점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 SK하이닉스, 반도체 파운드리 사업 분사…4차산업에 적극적 대응

SK하이닉스가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사업과 관련된 자산 등을 신설되는 100% 자회사인 SK하이닉스시스템IC에 양도하기로 했다고 24일 공시했다.

양도 일자는 다음달 30일이다. 양도가액은 1716억원이다. SK하이닉스시스템IC는 초기 자본금 3433억원 규모로 설립된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파운드리 사업의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해 지속성장 가능한 시스템 집적회로(IC) 전문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신설 법인에 파운드리 사업부의 영업을 양도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번 분사는 자율주행차,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4차 산업혁명 기술과 관련된 시스템 반도체 시장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 대우조선, 자회사 웰리브 지분 650억원 사모펀드에 매각

대우조선은 사모투자전문회사에 자회사 웰리브의 지분을 매각하는 안건을 승인했다고 25일 공시했다. 웰리브는 단체급식과 경비, 수송, 외국인 선주·선급 지원 등 각종 지원 업무를 전문으로 하는 자회사다.

대우조선이 보유한 웰리브 지분 100%의 매각 금액은 약 650억원이다.

지난해 매출 1910억원, 영업이익 59억원을 기록했다. 본 계약은 다음달 초 이뤄질 예정이다.

대우조선은 53000억원 규모 자구계획을 수립하고, 4월 말 기준 약 2조원 규모를 이행했다.

JW홀딩스, 286억원 규모 항생제 원료 독점 공급계약 체결

JW홀딩스는 인도의 그랜드 파마(GLAND PHARMA LIMITED)에 항생제인 어타페넴의 원료를 독점 공급하는 내용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286억원으로 작년 매출액의 4.17%에 해당한다.

계약에 따라 JW홀딩스는 JW중외제약에서 생산하는 어타페넴 원료를 오는 2020년부터 5년 동안 그랜드 파마에 공급한다. 그랜드 파마는 자체 동결건조 기술을 활용해 항생제 완제품을 생산해 미국, 캐나다 시장에 판매하기로 했다.

두 회사는 5년간 계약이 성공적으로 완료할 경우 계약 기간을 1년씩 자동연장하기로 합의했다.

한화테크윈, 2000억 규모 항공기 엔진부품 공급계약

한화테크윈은 미국 GE Aviation 1989억원 규모 항공기 엔진부품을 공급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24일 공시했다.

계약 금액은 작년 연결 매출액의 5.65%에 해당한다. 공급 품목은 엔진부품 107개 품목(민수 65품목, 방산 42품목)이다. 계약 기간은 오는 2022 12 31일까지다.

삼성엔지니어링, 5130억원 규모 동남아 플랜트 수주

삼성엔지니어링은 동남아 지역 석유화학플랜트 건설공사를 수주했다고 23일 공시했다.

계약 금액은 5130억원 규모로 작년 연결매출액의 7.3%에 해당한다. 발주처명, 프로젝트명, 상세 수행 지역 등은 비밀 협약에 따라 밝히지 않았다.

◆ GS건설, 김포 한강메트로자이 1·2단지 신축공사 수주

GS건설은 경기도 김포시 걸포동 걸포3지구 한강메트로자이 1·2단지 신축공사를 수주했다고 24일 공시했다.

계약 금액은 1단지가 2751억원, 2단지가 4529억원이다. 이는 각각 작년 연결 매출액의 2.49%, 4.10%에 해당한다.

셀트리온, 675억원 램시마 판매 계약 체결

셀트리온은 계열사인 셀트리온헬스케어와 바이오시밀러 항체의약품(램시마)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6745000만원으로 작년 연결기준 매출액의 10.06%에 해당한다.

약 기간은 오는 31일까지다.

매직마이크로, 스텔스 페인트 사업 진출

매직마이크로는 스텔스 도료 개발·제조업체인 이티엘 주식 58500주를 29250만원에 취득하기로 했다고 25일 공시했다. 지분 취득 후 지분율은 34.72%.

회사 측은 "스텔스 페인트 사업 진출을 통한 미래성장동력 확보가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코센, 코센케이에이치 보유지분 전량 양도…"신사업 개발 자금확보 목적"

코센은 태양광발전사업을 하는 코센케이에이치 보유 주식 1794000주 전량을 약 37억원에 IBK기업은행에 양도하기로 했다고 25일 공시했다. 이는 작년 연결기준 자기자본의 15.53%에 해당한다.

회사 측은 "신사업 개발 자금 확보가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 이디, 김태균·박용후 공동대표 체제로 변경

이디는 김용빈 각자 대표이사의 사임으로 김태균·박용후 공동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됐다고 25일 공시했다.

◆ 한국테크놀로지, 김용빈 단독대표 체제로 변경

한국테크놀로지는 김태균 대표이사의 사임으로 김용빈·김태균 각자 대표이사에서 김용빈 단독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됐다고 25일 공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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