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물량지수 6개월째 상승…반도체·디스플레이 ↑
상태바
수출물량지수 6개월째 상승…반도체·디스플레이 ↑
  • 전은정 기자 eunsjr@cstimes.com
  • 기사출고 2017년 05월 26일 14시 53분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48239_69283_5752.jpg
[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우리나라 수출물량이 지난해 11월 이후 6개월째 늘었다.

한국은행이 26일 발표한 '2017년 4월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물량지수 잠정치는 142.01로 작년 4월보다 4.9% 올랐다.

석탄 및 석유제품 등의 수출규모는 감소했지만 일반기계, 전기 및 전자기기 등이 증가한 영향을 받았다.

특히 디스플레이 제조용 기기를 포함한 일반기계는 156.17로 1년 전보다 33.0%나 급등했다. 전기 및 전자기기는 4.2% 상승했으며 반도체는 25.2%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정밀기기(39.1%), 음식료품(11.6%), 기타제조업제품(8.8%)도 올랐다.

반면 석탄 및 석유제품(22.8%)은 급락했다.

한국은행은 "석탄 및 석유제품의 수출물량이 급감한 것은 수출업체들의 시설보수 증가로 공급이 축소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수출물량지수에서 가격 조사가 어려운 선박, 무기류, 항공기, 예술품 등은 제외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