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가는 길 공짜 홍콩 여행? '스톱오버' 주목 – 인터파크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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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가는 길 공짜 홍콩 여행? '스톱오버' 주목 – 인터파크투어
  • 김재훈 선임기자 press@cstimes.com
  • 기사출고 2017년 05월 26일 09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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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가는 길 공짜 홍콩 여행? '스톱오버' 주목 – 인터파크투어

[컨슈머타임스 김재훈 선임기자] 중간 경유지에서 24시간 이상 머무르는 일석이조의 보너스 여행 '스톱오버(Stop Over)'가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26일 인터파크에 따르면 한국인 5명 중 1명은 해외여행 시 각국을 경유하는 다구간 여정을 떠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유 노선 항공권은 보통 직항 노선 항공권보다 가격이 훨씬 저렴해 미국이나 유럽 등 장거리 여행을 떠날 경우 비용 부담을 덜 수 있다.

스톱오버의 경우 목적지에 바로 가지 않고 다른 나라를 거쳐서야 한다는 불편함이 있지만 일정에 덜 구애 받는 소비자들에게는 인기다.

인터파크투어가 지난 1월부터 4월까지 해외항공권 발권 추이를 분석한 결과 우리나라 여행객들이 가장 많이 거쳐간 경유지는 홍콩인 것으로 나타났다.

홍콩을 거점으로 하는 캐세이퍼시픽 이용 시 1회 무료로 스톱오버가 가능해 알찬 여행을 즐길 수 있다.

공항에서 고속철도를 타면 시내까지 24분이면 도착할 수 있는 데다 주요 관광 포인트들이 대부분 한데 모여 있다.

그 뒤로 2위 파리, 3위 프랑크푸르트, 4위 싱가포르, 5위 로마, 6위 런던, 7위 방콕, 8위 도쿄, 9위 모스크바, 10위 샌프란시스코 순으로 나타났다.

태국 방콕은 풍부한 먹거리와 볼거리, 저렴한 물가 등 다채로운 매력을 품은 도시다. 유럽, 호주, 인도 등을 방문할 때 타이항공을 이용하면 스탑오버 신청을 할 수 있다.

제 3의 도시를 거쳐가는 스톱오버 여행이 인기를 끌면서 지역 허브공항을 거점으로 삼은 각국의 국적 항공사들은 관련 상품과 다양한 혜택을 선보이고 있다.

카타르 항공(도하), 싱가포르 항공(싱가포르), 터키항공(이스탄불)은 환승 대기시간이 5~6시간 이상인 여행객을 대상으로 무료 시티투어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핀에어(헬싱키), 캐세이퍼시픽(홍콩)은 중간 경유지에서 1회를 무료로 스톱오버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중간 경유지에서 스톱오버를 하면 주요 호텔 1박 숙박권 및 교통편을 무료로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운영하기도 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인터파크투어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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