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세번 재기 지원펀드는 실패한 벤처사업가의 재창업을 세 번까지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창업국가 조성을 위한 문 대통령의 공약이다.
25일 금융위원회는 국정기획자문위원회에 이 같은 내용을 보고했다.
박광온 국정기획자문위원회 경제 1분과 위원 겸 대변인은 이날 통의동 금융감독원 연수원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중소기업청도 전날 업무보고에서 2000억원 규모로 이와 유사한 펀드를 조성하기로 했다"며 "금융위의 펀드와 합치면 5000억원 정도이며 이 정도면 충분히 소화가 가능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금융위는 또 창업 지원을 위해 은행들의 법인대출 과정에서 여전히 횡행하고 있는 창업기업 대표자에 대한 연대보증을 단계적으로 폐지하기로 했다.
박 대변인은 "올해 안에 신용보증기금과 기술보증기금, 중소기업진흥공단 등 정책금융기관의 연대보증 폐지 기준을 창업 5년 이내에서 7년 이내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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