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9시 42분 현재 티케이케미칼은 전날보다 80원(3.48%) 오른 23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종목은 5일 연속 강세를 보이면서 오전 한때 2495원으로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 종목이 강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은 실적 개선 전망 덕이다. 하나금융투자는 이날 티케이케미칼이 핵심사업인 화학 부문의 개선과 지분법 이익 호조를 나타낼 것으로 내다봤다.
윤재성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화학부문은 올해 1분기를 바닥으로 턴어라운드했다"며 "올해 지분법 이익은 332억원으로 작년보다 52%가량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티케이케미칼이 보유한 대한해운 지분가치(25.92%)는 전날 기준 1950원으로 시가총액 2090억원에 달한다"며 "1분기에 연결 편입된 SM상선의 실적도 빠른 속도로 정상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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