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라, 한국행 수용…송환불복 항소심 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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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라, 한국행 수용…송환불복 항소심 철회
  • 전은정 기자 eunsjr@cstimes.com
  • 기사출고 2017년 05월 25일 08시 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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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덴마크에 도피해 있던 최순실의 딸 정유라 씨가 한국 송환 결정을 받아들였다.

덴마크 검찰의 한국 송환 결정과 덴마크 지방법원의 1심 판결에 반발, 고등법원에 한국 송환결정 불복 항소심을 제기한 정 씨는 24일 항소심을 철회했다.

지난 1월 1일 덴마크 올보르에서 체포된 지 144일 만이다.

덴마크 검찰은 24일(현지 시각) 트위터를 통해 "정유라씨가 덴마크 검찰의 한국 송환 결정과 덴마크 지방법원의 1심 판결에 반발해 고등법원에 송환 결정 불복 항소심을 제기했으나 이를 자진 철회했다"고 밝혔다.

덴마크 검찰은 "정 씨의 한국 송환이 최종적으로 결정됐다"며 "한국 측과 협의해 30일 이내에 정씨를 한국에 보낼 것"이라고 밝혔다.

정 씨가 항소심을 자진해서 철회한 것은 고등법원 재판에서도 한국 송환 판결을 뒤집기 어렵다고 판단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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