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한국 성인, 매일 커피 1잔 마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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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한국 성인, 매일 커피 1잔 마셨다
  • 최동훈 인턴기자 cdhz@cstimes.com
  • 기사출고 2017년 05월 24일 16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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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최동훈 인턴기자] 지난해 한국 성인 1명은 커피를 하루 1잔 마신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커피류 시장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4일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20세 이상 성인의 지난해 1인당 평균 커피 소비량은 377잔이었다. 이는 지난 2012년 이후 연평균 5.2% 가량 늘어난 수치다.

커피를 주로 마시는 시간대는 주로 '점심식사 후'(27.6%)였다. 이어 '출근 후'와 '오전에 혼자 있는 시간'(20.4%) 순이었다.

커피를 마시는 장소는 주로 회사(34.1%)였고 집(26.0%), 커피전문점(23.7%) 등이 뒤따랐다.

국내 커피시장 규모는 지난해 6조4010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2014년부터 연평균 9.3%씩 성장했다. 지난 2014년 4조9022억원에 비해 30.6% 확장됐다.

전체 시장에서 커피전문점의 비중은 지난해 4조원(62.5%)으로 2014년 2조6000억원 대비 53.8% 성장하며 큰 점유율을 보였다.

이를 농식품부는 커피전문점 브랜드가 소비자의 대중·고급화된 커피 트렌드를 선도함에 따른 결과라고 설명했다.

커피류 제품 시장은 지난해 2조4041억원 규모로 집계됐다. 이 중 커피음료의 비중이 절반(50.0%)이었고 조제(믹스)커피가 37.9%에 달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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