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김 선수는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열린 '김자인 챌린지555'에 참석, 오전 11시께 등반을 시작했다. 등반 시작 2시간 29분 38초 만에 롯데월드타워 옥상에 무사히 도착했다.
김 선수는 국내 최고 빌딩에 오른 클라이머이자 세계 최고 높이의 빌딩에 등반한 여성 클라이머라는 기록을 갖게 됐다.
김 선수는 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IFSC) 클라이밍 월드컵에서 25회 우승했으며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11연패를 기록했다. 스포츠 클라이밍이 정식 채택된 이후 열리는 첫 월드컵인 2020년 도쿄올림픽에 도전하기 위해 올 7월 훈련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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