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건설, 지역주택조합 정보공개 플랫폼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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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희건설, 지역주택조합 정보공개 플랫폼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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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김수정 기자]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대표 건설사인 서희건설(회장 이봉관)이 지역주택조합 정보공개 플랫폼인 '서희 고(GO)집'을 구축한다.

19일 서희건설에 따르면 서희고집에는 일반 분양 아파트의 분양률에 해당하는 조합원 가입률과 사업 안전성을 가늠하는 가장 중요한 지표인 토지확보율이 공개된다.

지역주택조합 사업은 일반분양 아파트보다 저렴하게 내 집을 장만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그러나 토지매입과 조합원 모집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사업이 지연되거나 무산될 경우 큰 손해를 볼 위험이 있다. 주택조합제도 안전장치를 강화한 주택법 개정 법률이 내달 3일부터 시행될 예정이지만 기존 시행중인 사업에 대한 불신의 눈초리를 잠재우기엔 역부족이다.

정식 오픈 전 공개된 서희고집 티저 사이트(www.go-zip.kr)에 접속하면 서희건설이 시공사로 참여하는 지역주택조합 사업지 가운데 강남에서 30분 거리인 6개 사업지(용인 역삼, 용인 명지대역, 광주 탄벌, 남양주 부평, 용인 보평역, 화성 시청역 4차)의 정보를 열람할 수 있다.

서희건설은 조만간 정식 사이트를 론칭하고 지역주택조합 사업지 40여곳의 조합원 모집률과 토지 확보율 등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서희건설 관계자는 "정보 비대칭으로 인해 발생하는 일부 지역주택조합 소비자 피해사례 탓에 건실한 조합마저 사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고집 사이트에 방문해 관심사업지 정보를 직접 확인하면 주변 시세보다 저렴하고 안전하게 지역주택조합 사업지를 고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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