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장관 대행은 이날 사의표명과 함께 "그 동안 법무부 장관 직무대행으로서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 법치 질서를 지키기 위해 나름대로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며 "그러나 최근 상황과 관련해 국민신뢰를 조금이나마 회복하기 위해서는 스스로 먼저 내려놓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법무부와 검찰은 법무 장∙차관과 검찰국장, 검찰총장, 서울중앙지검장 등 주요 수뇌부가 모두 퇴진하거나 사의를 밝힌 초유의 지휘부 공백 사태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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