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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화수→설안수? 韓 화장품 짝퉁 판매 기승

[주간 산업 동향] 이재현 CJ그룹 회장 복귀…공격경영 ‘시동’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2017년 05월 19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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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K-뷰티’가 짝퉁 제품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중국에서는 아모레퍼시픽 ‘라네즈’의 짝퉁(위조) 사이트까지 등장해 업체 측이 상표권 침해소송을 제기했다.

CJ그룹은 이재현 회장이 4년만에 경영에 복귀함에 따라 다시 대규모 인수∙합병(M&A) 등 투자에 나선다.

한국필립모리스가 궐련형 전자담배 ‘아이코스’의 국내 수입을 앞두고 있어 업계 지각변동이 예고됐다. 라면∙햄버거 등 인기 식제품의 나트륨 함량을 비교하고 먹을 수 있는 제도가 시행된다.

◆ 설화수→설안수? 韓 화장품 짝퉁 판매 기승

중국 내 ‘K-뷰티’ 위상이 높아지면서 한국 화장품의 상표권이 침해 당하는 일이 발생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의 ‘설화수’를 베낀 ‘설안수’, LG생활건강의 ‘수려한’을 따라 한 ‘수여한’이 대표적.

최근에는 중국에서 아모레퍼시픽의 ‘라네즈’를 모방한 짝퉁 사이트가 등장, 아모레퍼시픽이 상표권 침해 소송을 제기했다.

해당 사이트는 라네즈 공식 홈페이지를 연상시키는 도메인 주소(laneigeonline.com)에 홈페이지 디자인까지 비슷하게 따라 했다. 공식 판매 채널보다 더 낮은 가격으로 제품을 판매하며 소비자를 유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이 사이트는 폐쇄된 상태다.

아모레퍼시픽 측은 “지금까지 중국에서 보따리상 등을 통한 짝퉁∙불법 제품 유통 적발 사례는 많았지만 온라인 사이트가 적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 이재현 CJ그룹 회장 복귀…공격경영 ‘시동’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경영 일선에 공식 복귀했다. 지난 2013년 7월 횡령∙배임 혐의로 구속기소 된 이후 약 4년 만이다.

이 회장은 17일 수원 광교신도시 ‘CJ블로썸파크’ 개관식 겸 ‘2017 온리원 컨퍼런스’에 참석해 “그룹의 시급한 과제인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미완의 사업들을 본궤도에 올려놓겠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또 2020년 ‘그레이트 CJ’를 넘어 2030년 ‘월드베스트 CJ’를 새롭게 제시했다.

이 회장은 ‘월드베스트 CJ’에 대해 “2030년에는 3개 이상의 사업에서 세계 1등이 되고, 궁극적으로 모든 사업에서 세계 최고가 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CJ는 다시 대규모 인수∙합병(M&A) 등 투자와 성장에 속도를 낸다. 올해 5조원을 비롯해 2020년까지 물류, 바이오, 문화콘텐츠 등의 분야에 36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 “라면 등 식제품 나트륨 함량, 비교하고 드세요”

라면, 햄버거 등 식제품의 포장지에서 음식의 나트륨 함량치를 비교하고 섭취할 수 있게 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나트륨 함량 비교 표시제’를 19일부터 실시한다. 이에 따라 각 제품의 함량치는 해당 제품군의 평균함량치(비교표준값)에 대한 비율(%)로 음영 표시된다.

비교표준값의 기준이 되는 제품군은 국수, 냉면, 유탕면류(라면), 햄버거, 샌드위치 등 5종이다. 지난 2015년 국내 매출액 상위 5개 제품으로 구성됐다.

식약처는 시장∙나트륨 함량 변화 등을 고려해 이 표준값을 5년 주기로 재평가한다. 해당 정보는 제품 포장지의 주표시면 또는 정보 표시면에 표기된다.

◆ 궐련형 전자담배 ‘아이코스’ 상륙…지각변동 예고

한국필립모리스(대표 정일우)가 내달 5일 담배를 태우지 않고 가열해 연기를 없앤 ‘아이코스(IQOS)’의 판매를 개시, 업계 비상한 관심이 모아진다.

아이코스는 자체 제작한 타바코 스틱인 히츠(HEETS)를 불에 태우지 않고 히팅해주는 전자 기기다. 히츠는 실제 담뱃잎을 사용한 연초 고형물로, 담뱃잎 고유의 맛과 만족감을 제공한다.

이 히츠를 가열해 피우면 각종 질병을 유발하는 ‘타르’를 함유한 담배 연기가 아닌 니코틴 함유 증기가 발생한다.

업계에서는 일반 담배와 맛이 비슷하면서도 연기가 없는 전자담배의 등장은 경쟁업체에게 위협요소로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아이코스가 성공적으로 국내 시장에 안착한다면 BAT, KT&G 등 경쟁사들도 궐련형 전자담배를 출시하며 경쟁을 벌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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