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 등 美 경제사절단 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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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 등 美 경제사절단 파견
  • 김재훈 선임기자 press@cstimes.com
  • 기사출고 2017년 05월 18일 15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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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 등 美 경제사절단 파견

[컨슈머타임스 김재훈 선임기자] 전국경제인연합회는 투자 유치 행사 참석을 위해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 등으로 꾸려진 경제사절단을 미국에 파견했다고 18일 밝혔다.

전경련에 따르면 이들은 미국상공회의소가 이날(현지시간) 대미(對美) 투자 활성화를 위해 미국 워싱턴 D.C.에서 개최하는 '인베스트 인 아메리카 서밋(Invest in America Summit)' 행사에 참석한다.

마이크 펜스 부통령, 스티브 므누신 재무부 장관, 윌버 로스 상무부 장관, 주요 주지사 등 30여명의 미국 정부 인사가 참석한다.

전경련 사절단은 행사에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이 한국뿐 아니라 미국에도 꼭 필요한 무역협정임을 강조할 방침이다.

전경련 경제사절단은 공식 행사 이외에도 트럼프 정부의 통상정책 대응방안 모색을 위해 미국 정부의 주요 인사들을 만날 계획이다.

19일에는 미국 상무부 제임스 골슨 국제무역 아시아담당 국장을 만나 한미 FTA 재협상 이슈, 국경조정세 및 수입규제 등 보호무역주의 조치 등에 대한 미국 정부의 입장을 파악할 예정이다.

아울러 미 무역대표부(USTR) 테리 에트릿지 한국담당 부차관보를 만나 한미 FTA의 재협상 대신 추가 협력과제의 발굴을 대안으로 제시할 계획이라고 전경련 측은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는 보호무역주의자로 알려진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USTR 대표 취임 이후 한미 통상협력 전망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이번 사절단에는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 외에 롯데케미칼, 효성 USA, 삼양, 현대자동차, 포스코아메리카 등 각 업체 소속 임원 등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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