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라이프, 대면 영업의 '디지털 시대'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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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라이프, 대면 영업의 '디지털 시대' 연다
  • 우선미 기자 wihtsm@naver.com
  • 기사출고 2017년 05월 17일 18시 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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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보장자산 바로알기'로 고객 맞춤 상담
▲ 현대라이프 FP Digital.
▲ 현대라이프 FP Digital.
[컨슈머타임스 우선미 기자] 보험이 권유(Push) 산업이라고 불리던 시대는 지났다. 보험업계에서도 디지털을 이용해 보험상품을 설계하고 고객을 관리하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 현대라이프의 '내 보장자산 바로알기' 컨텐츠가 대표적이다.

현대라이프는 지난 2일 FP(Financial Planner)의 세일즈 경쟁력 강화를 위해 '디지털 영업 시스템'을 리뉴얼해 '현대라이프 FP Digital'을 론칭했다. 현대라이프 FP Digital은 '내 보장자산 바로알기' 등 다양한 컨텐츠로 구성했다.

이 컨텐츠는 한국 신용정보원에서 제공하는 생∙손보사 보장성 보험 가입 통합 데이터를 활용해 고객이 보유한 모든 보장내역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요약했다. 고객의 소득 및 가족현황을 기준으로 보장이 적정한 지 진단받을 수 있다.

현대라이프 관계자는 "내 보장자산 바로알기 서비스를 통해 FP들은 고객의 보험 가입상황을 정확히 알고 보다 효과적인 재정설계 상담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태블릿PC가 고객과의 상담 기능에 집중했다면 스마트폰은 고객관리의 도구로 업그레이드 됐다.

어플리케이션에 고객을 등록하면 해당 고객은 현대라이프가 정기적으로 발행하는 유용한 컨텐츠를 받을 수 있다. 또 보험과 관련된 이벤트 관련 내용도 전달받을 수 있다.

이 밖에도 활동 관리 기능을 제공해 FP의 세일즈 역량에 대한 맞춤 분석 및 코칭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현대라이프는 대면 영업채널의 디지털화를 통해 FP들이 전문적인 재정설계사로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체 FP 중 80%와 올해 입사한 신입 FP의 전체가 태블릿 PC를 활용하고 있다. 전자서명 청약률은 3월 말 기준, 55%를 넘어섰다.  

현대라이프 관계자는 "보험은 전통적으로 권유 산업이라는 인식이 강했지만 디지털이 이런 인식을 개선시킬 것"이라며 "디지털이 FP들의 세일즈 역량 강화뿐 아니라 고객만족도 제고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라이프 홈페이지에서 '내 보장자산 바로알기' 서비스를 신청하면 FP가 직접 방문해 보장자산을 진단해 주는 이벤트를 5월 2일부터 진행한다.

현대라이프는 다이렉트 웹사이트에도 '내 보장자산 바로알기'를 반영해 누구나 자신의 보험 가입 상황을 직접 확인하고 상품을 추천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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