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한 번 목표를 말하는 습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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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한 번 목표를 말하는 습관
  • 전은정 기자 eunsjr@cstimes.com
  • 기사출고 2017년 05월 17일 09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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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성 지음/동양북스/1만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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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목표를 정하고, 목표를 쓰고, 목표를 말하는' 단순한 습관 하나가 내 삶의 격을 바꾼다.

공부, 운동, 다이어트, 연애, 적금 등등 연초에 삼았던 목표들은 왜 그렇게 달성하기가 힘들까? 누구보다 열정적이고 절실하게 동기를 부여했으며 성실하고 정직하게 하루하루를 살아가지만 항상 노력이 나를 배신한다는 생각이 든다면 어떡해야 할까? 

『하루 1번 목표를 말하는 습관』의 저자 김효성의 고민도 바로 이것이었다. 실패로 점철된 20대를 보내면서 "이 나라가 문제인가, 내가 문제인가?!"를 머리 싸매고 고민했던 그는 이대로 있다가는 사는 게 더 힘들어지기만 한다는 것을 깨닫고 수많은 성공학 이론들을 섭렵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자신에게 딱 맞는 목표 달성법을 개발하여 5년 안에 목표로 삼은 모든 것을 성취해냈다. '서른 살이 넘기 전에 결혼하기, 10년 넘게 피우던 담배 끊기, 1년에 5000만 원씩 2년 동안 사업 자금 1억 원 모으기, 내 사업체 시작하기, 작가로 데뷔하기'가 바로 그것이다. 

이 책은 널리 알려져 있는 목표 달성 법칙과 함께 실제 저자가 5년 동안 목표를 달성하는 과정에서 터득한 자신만의 비법을 담고 있다.

오리슨 스웨트 마든, 나폴레온 힐, 지그 지글러, 잭 캔필드, 브라이언 트레이시, 앤서니 라빈스 등등 이미 수많은 성공학 이론가들이 '목표 설정'의 중요성에 대해 역설했지만 정작 중요한 것은 자신에게 딱 맞는 방법을 찾아내어 몸에 익히는 것이라고 저자는 말하고 있다. 

목표를 정하고, 목표를 쓰고 그것을 날마다 말하는 단순한 행동을 어떻게 하면 습관으로 만들 수 있는지, 또 그 습관이 얼마나 놀라운 결과를 불러일으키는지, 저자는 자신의 독서력과 인생 이야기를 통해 실감 나게 제시하고 있다.

수많은 성공한 사람들은 흔히 목표만 정확하다면 뭐든 이룰 수 있다고들 말한다. 하지만 사실 우리 자신을 포함하여 주변의 많은 사람들은 목표가 있어도 그것을 잘 실천하지 못한다. 

목표를 종이에 적는 사람 중 95퍼센트가 실행에 옮기지 않는다는 통계도 있다. 그렇다면 목표를 이루는 과정에서 만날 수밖에 없는 수많은 유혹을 어떻게 이겨낼 것인가가 더 중요한 문제 아닐까? 저자는 '딱 한 번의 유혹', '딱 하루의 유혹'을 이겨내려면 '21일의 법칙'을 기억하라고 조언한다. 

영국 런던 대학의 필리파 랠리 교수 연구팀에 의하면 인간의 어떤 행동이 습관으로 자리 잡는 데는 21일이라는 시간이 걸린다고 발표했는데, 이 데이터에서 착안한 것이다. 즉 그 어떤 나쁜 행동 패턴도 21일 동안만 참으면 고칠 수 있으며, 그 어떤 좋은 습관도 21일 동안만 꾹 참고 지속해본다면 몸에 익힐 수 있다는 의미가 되기 때문이다. 

공부 습관, 식습관, 언어 습관, 인간관계 습관 등 일상에서 벌어지는 거의 모든 습관에 이 법칙을 적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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