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이자수익은 2643억원으로 지난해보다 1.8% 줄었다. 순이자마진(NIM)이 24bps(0.24%포인트) 개선됐지만 주택담보대출을 중심으로 최적화에 따른 이자부자산이 9.4% 감소했기 때문이다.
1분기 비이자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359억원 증가한 413억원을 시현했다. 외환파생관련 이익 및 투자상품 판매와 보험상품 판매수수료의 증가와 신탁보수 증가 등 거의 모든 상품에서 호조를 보였기 때문이다.
1분기 중 대손충당금 및 기타 충당금은 178억원이며, 신용카드 부분의 신용실적 개선으로 전년 동기 대비 42억원 감소했다.
고정이하여신비율 0.59%로 전년 동기 대비 9bps 개선됐다. 대손충당금 적립비율도 전년 동기 대비 1.0%포인트 개선된 134.8%를 기록했다.
박진회 한국씨티은행장은 "저금리에서도 수익증가율이 비용증가율을 상회하면서 실적이 개선됐다"며 "특히 WM(자산관리), 개인신용대출, 외환파생 및 신용카드와 같은 핵심 비즈니스에서 고무적인 신호를 감지했다"고 말했다.
박 행장은 "재무목표달성과 비즈니스모델 변경을 위해서 차세대소비자금융전략 이행에 지속적으로 집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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