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버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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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버리지
  • 경제선 인턴기자 jesun@cstimes.com
  • 기사출고 2017년 05월 23일 14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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롭 무어 지음/다산3.0/1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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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경제선 인턴기자] '레버리지'는 사회의 명령에 굴복하거나 침묵하지 않고 혁신적으로 생각하고 최선의 결과를 내는 기술이다.

더 짧은 시간에 더 많은 일을 처리하고 비지니스를 위해 타인을 활용하는 방법이다. 끊임없이 열심히 일하는 희생의 규칙을 깨뜨리고 관습에 의문을 제기한다. 그리고 시간 낭비를 배제하여 높은 수준의 성취를 얻는 새로운 부의 공식이다.

평범한 회사원인 봅은 고액 연봉을 받았다. 그런데 그가 근무 시간에 이베이나 페이스북을 하며 시간을 보낸다는 소문이 퍼졌다.

회사는 봅을 조사했고 그 결과 모든 업무를 중국에 있는 아웃소싱업체에 맡긴 것을 발견했다. 알고 보니 봅은 다른 회사와 계약을 맺고 업무를 의뢰하는 프리랜서로 일하고 있었다. 그러나 그가 처리한 일은 수준급이었다. 보고서는 탁월하고 간결했다. 하지만 그는 결국 해고되었다.

봅의 사례는 기존의 관습적인 고용 형태와 업무 방식이 혁신적으로 변하고 있다는 걸 보여준다.

그러나 당신이 봅과 같은 방법을 사용한다면 사회는 당신을 나태하고 속임수를 쓰는 사람이라고 비난할 것이다.

하지만 당신이 3~5년 마다 승진을 하고 연봉이 3000만원 인상되는데 30년이 걸린다면 어떨까? 인플레이션에 못 미치는 수준의 급여를 위해 일주일에 60시간씩 일하고 있다면 과연 비난은 온당할 것일까. 

'레버리지'는 그 질문에 대한 대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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