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2.67포인트(0.16%) 하락한 2만943.11에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2.71포인트(0.11%) 높은 2399.63에
마감하며 지난 8일 기록한 최고가 2399.38를 넘어섰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도 8.55포인트(0.14%) 오른 6129.14로 마감했다. 전일 기록한 6120.59를 넘어서며 4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코미 국장 해임에 따른 불안이 감소한 가운데 유가가 3% 이상 급등세를
보인 것이 투자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업종별로는 유가 급등으로 에너지업종이 1% 넘게 상승했다. 이외에 소재와 부동산, 기술, 통신, 유틸리티 등이 올랐고, 헬스케어와 산업 등은 내렸다.
뉴욕 애널리스트들은 시장이 최근 프랑스 대통령 선거 우려 완화로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지만 코미 국장 해임으로
다시 불확실성이 높아졌다고 진단했다.
다만 코미 국장 해임이 새 정부 정책에 큰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향후 시장은 경제지표와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여부 등을 주목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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