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한국 성장률 2.7% 전망 …정치 불확실성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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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한국 성장률 2.7% 전망 …정치 불확실성 영향
  • 전은정 기자 eunsjr@cstimes.com
  • 기사출고 2017년 05월 09일 13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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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국제통화기금(IMF)은 8일(현지시간) 한국의 올해 경제 성장률 전망치는 지난달과 같은 2.7%로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의 수출은 개선되고 있지만 저조한 소비와 정치적 불확실성이 상존하고 있기 때문이다.

IMF는 이날 싱가포르에서 발표한 '2017 아시아·태평양 지역경제전망'보고서에서 "한국의 올해 성장률은 최근 수출 개선에도 불구하고 소비 약세 탓에 2.7%에 정체돼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달에 이어 두 달 연속 같은 전망이다.

앞서 IMF는 지난달 '2017 세계 경제전망' 보고서에서 한국의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을 3월의 2.6%에서 1개월 만에 2.7%로 0.1%포인트 상향 조정한 바 있다.

한편 중국과 일본의 올해 경제 성장률 전망치도 각각 6.6%와 1.2%로 지난달 세계 경제 성장률 발표 때와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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