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의 나이는 39세로 프랑스 최연소 대통령이다. 또 현재 주요국 국가수반 중에서도 가장 젊은 정치지도자다.
마크롱은 중도신당 '앙마르슈'를 이끌었다. 그는 그간 프랑스 정치를 양분해온 공화, 사회당이 아닌 1년 전에 앙마르슈를 창당, 국회에 의석이 하나도 없었다.
마크롱은 파리 루브르박물관에서 열린 당선 축하행사에 참가해 "프랑스의 승리"라며 "'자유·평등·박애'라는 프랑스 혁명이념 아래 분열된 국민을 통합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또 "당장 내일부터 진정한 다수, 강력한 다수를 구축해야 한다"며 "이 다수의 사람이 프랑스가 희망하고, 프랑스가 누려야 할 변화를 실행할 수 있다"며 국민 단합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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