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세 신예 마크롱, 프랑스 최연소 대통령 당선
상태바
39세 신예 마크롱, 프랑스 최연소 대통령 당선
  • 전은정 기자 eunsjr@cstimes.com
  • 기사출고 2017년 05월 08일 10시 15분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PYH2017050801480034000_P2.jpg
[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에마뉘엘 마크롱 후보가 7일(현지시간) 프랑스 대통령 선거 결선투표에서 66.06%의 압도적인 득표율로 제25대 대통령에 당선됐다.

그의 나이는 39세로 프랑스 최연소 대통령이다. 또 현재 주요국 국가수반 중에서도 가장 젊은 정치지도자다.

마크롱은 중도신당 '앙마르슈'를 이끌었다. 그는 그간 프랑스 정치를 양분해온 공화, 사회당이 아닌 1년 전에 앙마르슈를 창당, 국회에 의석이 하나도 없었다.

마크롱은 파리 루브르박물관에서 열린 당선 축하행사에 참가해 "프랑스의 승리"라며 "'자유·평등·박애'라는 프랑스 혁명이념 아래 분열된 국민을 통합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또 "당장 내일부터 진정한 다수, 강력한 다수를 구축해야 한다"며 "이 다수의 사람이 프랑스가 희망하고, 프랑스가 누려야 할 변화를 실행할 수 있다"며 국민 단합을 촉구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