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인적분할 후 개별 기업 상승 잠재력 풍부 - 메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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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인적분할 후 개별 기업 상승 잠재력 풍부 - 메리츠
  • 오경선 기자 seon@cstimes.com
  • 기사출고 2017년 05월 08일 08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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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오경선 기자] 현대중공업이 인적분할 후 오는 10일 현대중공업(존속법인), 현대로보틱스(신설/지주), 현대일렉트릭앤에너지시스템, 현대건설기계 4개 회사로 변경재상장한다. 개별 기업의 상승 잠재력이 풍부하다는 분석이다.

메리츠종금증권은 8일 현대중공업에 대해 업황 개선을 배제하고 현재 가치만 반영한 적정주가는 23만원(합산 시가총액 175000억원)이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김현 연구원은 "인적 분할은 불황기에 부각된 재무 건전성을 기반으로, 기업별 Top Tier 경쟁력과 성장 잠재력을 회복기에 기업가치로 반영시키는 변곡점"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기존 연결 적정주가 23만원은 4사 기준 현대중공업 175000, 현대로보틱스 43만원, 현대일렉트릭 316000, 현대건설기계 362000원 수준"이라며 "업황 회복기에 영업경쟁력이 확인된다면, 4개 사는 적정주가 대비 10~33% 추가 상승여력 확보가 유력하다"고 설명했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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