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바이코리아' 코스피 사상 최고치 경신…224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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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바이코리아' 코스피 사상 최고치 경신…2241.24
  • 오경선 기자 seon@cstimes.com
  • 기사출고 2017년 05월 04일 16시 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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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오경선 기자] 코스피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종전 기록을 6년만에 경신했다.

4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1.57포인트(0.97%) 오른 2241.24에 장을 마감했다.

지난 2011 5 2일 기록한 종가 기준 역대 최고치 2228.96를 넘어서 2240선도 돌파했다. 같은해 4 26일 기록한 장중 최고치(2231.94)도 넘어서는 기록이다.

이효섭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은 "국내 증시가 사상최고치를 돌파한 것은 한국 증시가 여러 부담 요인을 극복하고 글로벌 증시 랠리에 동참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4차 산업혁명을 위한 정부의 대규모 신성장산업 투자와 대선 이후 신정부의 정책 기대감에 힘입어 코스닥시장과 중소형주들도 상승 추세로 전환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삼성전자의 신고가 기록과 외국인 매수세가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 동결을 결정한 것도 투자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3614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3336억원, 709억원을 순매도했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38% 오른 2276000원에 마감했다. 삼성전자를 비롯한 시가총액 상위주는 강세였다.

SK하이닉스(0.90%), 현대차(0.66%), NAVER(2.75%) 등이 동반 상승했다. 반면 한국전력(-0.67%), POSCO(-2.36%) 등은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2.03%), 화학(1.82%), 비금속광물(1.64%) 등은 오른 반면 통신업(-1.72%), 철강금속(-1.25%) 등은 내렸다.

프로그램 매매를 통해서는 차익거래는 매도우위, 비차익거래는 매수우위를 나타내며 전체적으로 869억원이 순매수됐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8.68포인트(1.39%) 오른 635.11으로 거래를 마쳤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달러당 2.2원 오른 1132.7원으로 장을 종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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