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남·광주은행 전시회 개최
6일 금융권에 따르면 DGB대구은행은 오는 16일까지 대구시 북구 칠성동 제2본점 DGB갤러리에서 '5월의 하모니' 전시를 진행한다. 이번 전시에는 강주영, 강민정, 김대섭 등 작가 14명이 참여한다. 관람료는 무료다.
앞서 BNK경남은행은 지난 달 창원시 본점에서 '기다림, 봄 그리고 민화전'을 열었다. 이 전시는 경남은행의 다섯 번째 대관전시다.
민화전은 십이지신의 모습을 형상화한 십이지도, 연꽃을 소재로 자손번창을 기원하는 연화도, 장수와 행복을 염원하는 십장생도·백수백복도·해학반도도 등 전통적인 민화의 형식에 현대적인 상상력과 소재를 덧입힌 개성 있는 작품들로 채워졌다.
경남은행은 같은 달 '백혜주 개인전-만다라'도 전시했다.
광주은행도 지난달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광주화루 10인의 작가전'을 열었다. 전통 산수화를 비롯해 추상화, 인물화, 수묵화 등 입선작이 전시됐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무료로 전시회를 개최해 지역 고객에 대한 감사함을 표시하고 있다"며 "문화를 덧입은 은행의 이미지 상승과 고객과 좋은 감성을 나눌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광주은행 관계자는 "미술시장이 장기침체를 겪으면서 그림에 대한 관심이 줄어들고 있다"며 "장기적인 지원을 위해 공모전을 마련한 만큼 계속 관심을 둘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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