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말 외환보유액 3765.7억달러…역대 두 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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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말 외환보유액 3765.7억달러…역대 두 번째
  • 전은정 기자 eunsjr@cstimes.com
  • 기사출고 2017년 05월 04일 08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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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지난달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이 3765억7000만 달러를 기록해 역대 두 번째로 큰 규모를 나타냈다.

미국 달러의 약세로 유로화, 엔화, 파운드화 등 기타통화 자산의 환산액이 늘어난 영향을 받았다.

한국은행은 4월 말 현재 외환보유액이 3765억7000만 달러로 집계돼 3월 말 3753억 달러보다 12억7000만 달러 증가했다고 4일 발표했다.

4월 말 외환보유액은 사상 최대를 기록했던 작년 9월 3777억7000만 달러에 이어 역대 두 번째 규모다. 또 지난해 9월 이후 7개월 만에 가장 많은 수준이다.

이후 3개월 연속 감소한 외환보유액은 올해 1월 4개월 만에 증가했다. 2월에는 다시 소폭 감소했지만 3월과 4월에는 두 달 연속 증가했다.

3월말 기준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은 세계 8위 수준이다.

중국이 3조91억달러로 1위를 기록했다. 그 뒤는 △일본(1조2303억달러) △스위스(7304억달러) △사우디아라비아(5086억달러) △대만(4375억달러) △러시아(3979억달러) △홍콩(3956억달러) △한국(3753억달러) △브라질(3701억달러) △인도(3700억달러)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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