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신고가 행진…자사주소각∙호실적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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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신고가 행진…자사주소각∙호실적 효과
  • 오경선 기자 seon@cstimes.com
  • 기사출고 2017년 05월 02일 16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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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오경선 기자] 삼성전자가 5거래일 연속 신고가를 경신했다. 자사주 소각을 통한 주주환원정책과 2분기 호실적 전망이 투자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0.65% 상승한 2245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은 3135000억원에 달했다.

김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기존 보유 중인 보통주 17982000, 우선주 3229000주를 2회에 걸쳐 소각하기로 한 것은 시장에서 예상하지 못했던 깜짝 선물"이라"상장기업의 주주이익 환원 확대를 촉진하며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2분기 실적은 1분기보다 좋을 것으로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2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25% 증가한 124000억원을 전망한다""성수기 진입에 따라 제품가격 상승과 빗그로스 증가(Plus Bit Growth)의 이중 플러스 효과를 예상해 종전 추정치 대비 반도체 영업이익을 상향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대신증권은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기존 238만원에서 254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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