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은행, 황금연휴 겨냥 환율·면세점 우대 '팡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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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은행, 황금연휴 겨냥 환율·면세점 우대 '팡팡'
  • 전은정 기자 eunsjr@cstimes.com
  • 기사출고 2017년 05월 03일 09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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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불카드·여행자보험·경품 등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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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은행들이 황금연휴를 맞아 외화 환전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내놨다.

징검다리 연휴에 최대 100만명이 해외여행을 떠날 것으로 예상되면서 은행들은 환전 수요를 잡기 위해 열을 올리고 있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오는 12일까지 환전 고객을 대상으로 골든쿠폰과 경품을 제공하는 '락(樂) 낙(Knock) 골든위크 환전 이벤트'를 진행한다.

영업점에서 미화(USD) 100달러 이상 환전한 고객에게 경품 응모권이 포함된 골든쿠폰(인천국제공항, 김포공항, 제주공항 제외)을 제공한다. 골든 쿠폰으로 롯데면세점 1만원 선불카드 교환권과 10% 금액 할인권, 포켓 와이파이(WiFi) 특가 할인 혜택 등을 받을 수 있다.

경품으로는 이스타항공 해외항공권과 리조트 숙박권, 고급 블루투스 이어폰 등이 준비돼 있다.

우리은행도 오는 12일까지 '5월 황금연휴를 잡아라!' 환전이벤트를 진행한다.

영업점에서 미화 300달러 이상을 환전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주요 통화 기준 최대 75% 환율우대를 제공한다.

300달러 이상 환전하면 두타면세점, 한화갤러리아면세점 등에서 쓸 수 있는 금액사은권, 선불카드, 온라인적립금, 화장품특별사은품 등도 준다.

KEB하나은행은 이달 말까지 '여행에 설레임을 더하는 환전 페스티벌(Festival)'을 실시한다.

공항지점을 제외한 KEB하나은행 전 영업점은 환전 고객에게 최대 70%의 환율우대를 제공한다. 사이버환전의 경우 이벤트 기간에 상관없이 최대 90%까지 환율우대를 제공한다.

또 미화 500달러 이상을 환전하는 모든 손님을 대상으로 추첨을 거쳐 하나투어 여행상품권(150만원 상당), 아이패드미니, 1만 하나머니(100명) 등 경품을 증정한다.

KB국민은행도 이달 말까지 '국민과 함께하는 새봄맞이 KB환전 이벤트'를 실시한다.

영업점에서 미화 500달러 이상 환전하는 고객 중 희망자에게 여행자보험 무료 가입혜택을 제공한다.

여행자보험에 가입하면 사망후유장해 최대 3000만원, 해외의료비 최대 200만원을 포함해 여행취소, 여행기간 축소, 여행 지연 등에 대해 보상받을 수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5월 황금연휴를 맞아 해외여행을 준비하는 고객들이 저렴하고 편리하게 환전할 수 있도록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환전 고객을 대상으로 한 여러 혜택을 내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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