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2위 경신, 코스피 지수...삼성전자 가세한 무서운 상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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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2위 경신, 코스피 지수...삼성전자 가세한 무서운 상승세
  • 오경선 기자 seon@cstimes.com
  • 기사출고 2017년 05월 02일 15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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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오경선 기자] 코스피 지수가 삼성전자의 신고가 행진에 힘입어 종가기준 역대 2위를 기록하며 마감됐다.

증권가에서는 코스피가 강세장 이익 모멘텀(상승동력)과 신정부에 대한 정책 기대감으로 추가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2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4.23포인트(0.65%) 오른 2219.67으로 장을 마감했다. 지난 2011년 5월 2일 기록한 역대 최고치(2228.96) 이후 약 6년 만에 세워진 역대 종가 2위 기록이다.

이날 거래량은 29092만주, 거래대금은 47293억원으로 집계됐다삼성전자가 5거래일 연속 사상최고가를 경신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이날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0.63% 상승한 2245000원으로 마감하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서보익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5월은 코스피 사상 최고치(2228포인트)를 돌파하는 강세장을 전망한다""과거 어느 시기보다 강한 이익 모멘텀으로 2200포인트대 안착을 시도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도 대부분 강세를 나타냈다현대차(4.86%), 현대모비스(3.60%), 포스코(2.8%) 등이 올랐다반면 한국전력(-1.32%), 아모레퍼시픽(-0.86%), 삼성물산(-0.81%) 등은 내렸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338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1302억원 451억원을 순매도했다프로그램 매매를 통해서는 차익거래는 매도우위, 비차익거래는 매수우위를 나타내며 전체적으로 485억원이 순매수됐다.

지수 상승에 힘입어 증권(2.47%) 업종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운송장비(2.04%), 철강금속(1.41%) 등도 강세였다. 반면 의료정밀(-2.24%), 전기가스업(-1.12%) 등은 약세였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 대비 1.81포인트(-0.29%) 하락한 626.43으로 거래를 마쳤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달러당 7.4원 내린 1130.5원에 장을 종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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